5년 넘게 일하고 한 때는 그 사람들이랑 울고불고 했는데 시간 지날수록 안 좋은 감정 쌓이고 내가 궁지에 몰릴 때는 업무적 전달만 하고 나 피함ㅋㅋㅋ나도 이제 아무말 안하고 싶고 정 떨어져서 진짜 조용히 다니다가 마지막에 나갈 때 허공에 인사 뿌렸음
지들도 퇴사하는 거 다 알텐데 끝까지 별말 안하길래 나도 그냥 입 다물고 할 일만 했고 나말고 다른 윗직급도 퇴사하기로 했다는데 나한테 따로 인사 오는 거 없어서 어차피 걔도 나한테만 인사 없이 퇴사하는데 나라고 먼저 인사할 필요 있나 싶고ㅋㅋㅋㅋ
12월에 업무하면서 형식적으로는 웃고 빈말 주고받고 했는데 중요한 시점에선 결국 다 이렇구나 싶음 덧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