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하는 일이 너무 줄어서 학원 알바 하게 됐는데 돈도 너무 적고 일 외 준비할게 너무 많아 ㅜ 이걸 계속 하는게 맞을까..
주 4회 두시간씩 시급 14000원..
앞으로 수업 더 늘려준다고는 하는데 월급제가 아니라 시급제라 연달에 수업해도 중간에 비는 30분은 시급 안 쳐주고, 시간 대비 돈을 못 받는 기분이야.
나는 강의 형식 수업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공부방 형식 수업이더라고.
한 두명씩 끼고 수업하는데 심지어 어떤 반은 두 명이 과목도 다름.
예를 들어 나는 국어 과목으로 갔는데 한명은 수학 가르쳐야해.
한 반에서 그걸 한 번에 다 봐줌.
독서 논술도 봐줘야하고, 국어 문제집, 수학 문제집도 봐줘야하고..
나는 수업 외에 논술 수업 책 읽고, 수업 준비 + 원장 보여줄 답안지 작성도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일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중이야.
점점 나한테 전담으로 맡길 것처럼 구는데 지금 넘어오는 반도 문제있는 반만 줌. 애가 한 마디도 안하는 반, 애가 선생 바꾼 반, 애엄마가 극성이라 요주의 인물 반...
이거 맞는걸까
여기 일 배워서 작게라도 소규모로 수업해보려고 들어온건데 도움이 되는지도 모르겠어. 수업 방식도 두루뭉술 알려줘서 결국 내가 다 짜고 처음부터 내가 다 세우는데 의미가 있는지 ㅜ
프리로 일하는 일도 교육쪽이긴한데 일이 너무 줄어서 초중등 교육이랑 겸업하려 했거든. 그냥 편의점 알바나 하는게 맞을까 ㅠ
한 삼개월만 버텨볼까 싶기도 한데 혼란의 연속이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