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하고 퇴사하려고 했는데
이직도 어렵더라 면탈,, 서탈... 그래도 멘탈 붙잡고 지금 회사에서 하는 업무 개인 매출 1위 올려 놓았거든. 그런데 진짜 업무 건이 몰리고 몰린 상황이었음. 이거 조절해 준다고 해도 그래도 일이 많아서 과부하였어. 만나는 사람마다 다 심각하게 살이 너무 빠졌다고 할 정도로 몸도 지쳤는데 그래도 꾸역꾸역 했어.
내가 조금 더 버텼어야 하나 싶은데
줄줄이 퇴사가 있었거든. 인수인계 엄청 받았고 내가 하고 있던 일도 많은데 주말에도 잠도 못자고 해야 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음. 근데 이건 버틸 수 있는데. 업무 과정에서 마이크로 매니징이 시작됨. (정작 팀장은 인수인계 받은 거 없음.... 원래 해야 하는 게 맞음....)
얼마나 마이크로 매니징이냐면 그냥 평소에 쓰던 보고서도 이름 위치 왜 이렇게 했냐는 .... 정도임.
처음에는 내 실수구나 해서 더 집중해서 일했는데 내가 하는 보고나 업무가 다 시발점이 되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면 규칙으로 정해져..........
원래도 모든 과정을 짧게라도 보고하는 분위기였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제는 내 선에서 어느 정도까지 컷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판단이 어려울 정도임. 그래서 물어보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이런 상황은 해도 되는 구나 하면 다음에는 왜 보고 안 했냐고 단톡방에서 대놓고 욕은 아닌데 ........... 분위기 얼어붙게 만드는 말을 해서 내가 잘못했구나 함. (정작 동료들은 내 잘못 아니라고 해 줌.....)
중요한 건 나랑 같은 상황일 때 다른 동료들은 그냥 넘어감.....
지금 단계에서 필요하지도 않은 거 갑자기 요구해서 내가 문서 작성을 빠르게 어떻게 해.... 지금 다른 업무도 하고 있는데. 회의실에 팀원들 다 불러서 스크린 내리고 이렇게 하는 건데 왜 못하냐고 해서 ..... 진짜 당황했음.... 정작 그 문서는 쓸 일도 없는 거였음.
내가 어떤 상황 보고 하면 왜 일을 그렇게 했냐고 ...자리로 오라고 해서 소리치면서 사람들 다들리게 함. 내 잘못인가 계속 의심하고 고치려고 노력함.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하는지 살피고 조언도 얻어서 일했거든. 그런데 소용이 없더라고.
매출 압박 계속 이어지는데 내 매출 팀원 들 중에서도 높음.... 이번에 매출 최고로 높였는데 본인이 한 것 처럼 박수치면서 좋아함......... 정작 그 일할때 평가 별로였고 단점만 ..... 계속 말했던 사람임.
내가 못해서 필패 신드롬이구나 했거든. 내가 못한다고 찍혀서 일부러 마이크로 매니징 하는 건가 싶은데..... 정작 해야 할 일 마감 기한이랑 매출 하나도 지키지 못한 적 없어.... 타부서에 친하게 지내는 분이 왜 맨날 혼자만 불려가냐고 목소리도 커서 다들리는데 정작 들어보면 그냥 화풀이 같다고 해서..... 근데 막상 그 상황에서는 내 잘못 같이 말하니까. 그냥 내 잘못이구나 했거든.
경기도 어렵도 해서 버텼는데 나도 이제 한계라서 그냥 쌩퇴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