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쌩퇴사를 고민하는 이유가
첫번째는 사장이랑 둘이 일해
..........사장이랑 나랑 일하는 스타일이 정말 0~10까지 단 1도 안맞아
일하는 스타일이 아예 안맞으니깐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뭐 솔직히 말해서 직원 한명만 더 뽑아서 나랑 일을 나눴으면 하는것도 있어
근데 사장이 자기랑 나랑 둘이 충분히 가능하고 가끔씩 자기 동생도 도와주지 않냐며
직원을 더 뽑을 생각을 하지를 않음....(얘기 해봤지만 당분간은 없다고 했음)
사장이 자기 일하는 스타일 위주로만 업무를 진행하고 나한테도 그렇게 하기를 대놓고 바라니까 내가 사장님 이건 ~~~해서 ~~~~하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하고 의견이라도 얘기하면 엄청 기분나쁜티 팍팍내고 입 대빨 나오고 그러거든....??
그럼 그런날은 괜히 안해도 될일 억지로 만들어서 더 시키고
나는 내할일 다 끝내고 쉬고있는데 괜히 일만들어서 억지로 시키고 이러다가 퇴근함
두번째는 건망증도 너무 심하고 좀 뭐랄까 성인 adhd같아 멍청해
방금했던말도 잊어버리고 또 물어보거나 잊어버렸다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자기가 5분전에 ~~하세요 해서 해놨더니 이게 --로 해야되는데 ~~로 되어있냐고
무묭씨 잘못했다고 고치세요 해서 사장님이~~으로 하라고 하셨잖아요..하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이 맞는거라고 이러거나 ~~으로 말한걸 기억을 못해
그리고 막 a업무 하다가 갑자기 b업무하고 b업무하다가 a업무 하고
그러다 갑자기 c업무하고 이래 뭐 하나 제대로 안끝내놓고 다른거 해서
a업무 난장판되어있고.....
진짜 진지하게 사장님 신경정신과 가서 상담좀 받아보세요 하고싶은데 못하지...
지인들은 원래 애 셋이나 낳으면 다 그렇게 된다고 나보고 이해하라는데
이게 이해해야될....수준인건지.........
회사 오래다닌 지인들은 그정도면 걍 선녀수준의 사장타입이라고
저거보다 더 심한 사람들도 많고 너 괴롭히는 직장 동료나 상사도 없지 않느냐고
쌩퇴사는 아닌거같다고 다들 그러는데.....
아 진짜 미치겠어 요즘.......1년은 지났어 8월말이 1년이었음
그냥 딱 4달만 더 버텨보자 10월에 추석연휴도 길고
11월에 여름휴가 안쓴것도 써서 해외여행 갈거 다 예약해놨으니깐
올해까지만 더 일하고 일다니면서 이직처 알아보자
이 생각이었는데................위경련까지 와서 응급실 갔다오고 나니까
이게 맞는건지 현타가 와가지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