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일단 연봉도 연봉인데 면접때 면접관들(팀장들이랬음) 태도가 진짜...진짜여서 고민 ㅈㄴ 하다가 안감 ㅋㅋㅋㅋㅋ ㅠㅜ
1. 비웃음? 코웃음?
자기소개 할때 스펙 요약하면서 관련 대형 기업 인턴하면서 전문성을 쌓았다 했음
Q: 어느 대기업인데요?
A: 기업 이름을 구체적으로 말해도 될까요?
Q:ㅇㅇ
A: xxx입니다
Q:헣ㅎ...(코웃음 치면서 팔짱낌...뭐 망상이 아니라 진짜임 개당황함)
2. 회사 잘못 고른것 같은데요
Q: 우리 회사에서 특별히 맡고싶은 프로젝트가 있나요?
A: 학창 시절에 xx프로젝트 맡다가 제가 우선적으로 담당한 과제때문에 교수님 권유로 도중 이탈했는데, 아쉬움이 남아서 xx프로젝트 담당하고 싶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분야 있는거 확인했어서 참고해서 대답함)
Q: 회사 잘못 고른 것 같은데요? 우리 회사는 oo 다루지 xx는 안 다뤄요 ㅋㅋㅋ뭐 보고 그렇게 대답한거에요?
A:홈페이지 개발 포트폴리오 보고 말씀드렸습니다
Q: 거기 써있어도 여긴 그거 안 다뤄요(?????)회사 다른데 가는게 나을것같은데?
그래서 저건 반드시 그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여건이 되고 현실적으로 담당할 수 있으면 희망한다? 그렇게 대충 둘러댔음 사실 ㅅㅂ니가물어봣잔아 박고 싶엇어요,,,,
3. 우리 회사는 그딴거(워딩이 이랬음) 없어요
Q: 묻고싶은거 있나요
A:제가 학창시절이랑 인턴할 때 A 프로그램(직무랑 분야 관련)을 좀 전담해서 다뤘는데 회사에선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는지 아니면 어떤 프로그램 다뤘는지 궁금합니다
Q: 우리 회사는 작아서 그딴거 없어요 ㅋㅋㅋ 그렇게 큰거 다루고 싶으면 다른 회사 가야겠는데? 회사 잘못 온 것 같아요
뭐 가장 큰건 이랬고 그냥 면접 보면서 계속 한숨 푹푹 쉬고 옆 면접관이랑 속닥거리면서 킥킥대길래 면접 중에 멘탈 개털림 ㅋㅋㅋㅋㅋ
면접 끝나고 아 이거 ㅈ됐다 하고 집왔는데 며칠후 합격이라고 연봉 알려주고 출근날짜 말하랬는데 연봉 개짬+면접때 멘탈 털린것 땜에 ㅈㅅ하다고 하고 입사 포기햇엌ㅋㅋㅋㅋ 아니 애초에 합격은 왜시켯지
암튼 이게 맞나 싶은데 후회는 없다,...
취준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