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자체가 이상해서 호의를 못 받아들이고 호의받으면 빚생기는거라 생각하고 그랬는데
이번주 내내 아팠음 위장이 (한의사말로는) 굳고 멈춰서 음식도 못 받아들이고 다 토하고 먹는게 제로니까 힘없고 두통있고 등등
연차쓰면 되는데 여기가 일반회사는 아님 내 자리가 비워지면 누군가 내 자리에 앉아서 일해야함
빠지는게 빚지는거 같아서 꾸역꾸역 출근했다가 오후 못 버티고 반차 2번, 결국 연차1번 썼는데
아픈동안 내 자리 지켜준것만으로도 넘 감사하거든 연차 쓰라고 있는거지만 여튼
근데 계속 괜찮냐 못버티면 퇴근해라 하루만 연차 쓴다니까 하루로 괜찮겠냐
이제 아픈건 다 지나가고 회복중이라 오늘 출근했는데 또 오셔서 오후까지 버틸수 있냐 못 버티면 꼭 말해라
해주시는데 뭔가 인간의 따스함을 처음 겪어본 사람마냥 감사했음
연차 아꼈다가 5월에 붙여쓸려고 했는데 날라감ㅠㅠ 이건 좀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