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팀에서 해야하는 일이라 그쪽 팀에 내가 예전에 했던 자료, 업무방항, 요령 다 알려줬는데 원래 니가 하던 일 아니냐면서 그쪽 팀장 과장이 쫓아온거야. (작년에 옆팀에서 하는 일로 업무분장 다시함.)
오피셜 증거 보여주고 그쪽 수긍하나 싶었는데 하루종일 뒤에서 공작질 하더니 퇴근시간 임박했는데 나 불러다 내가 하는걸로 결정이 났다는거야.
윤가놈 때문에 요새 입에 욕이 붙었는데 육성으로 욕할 뻔
이 그지같은 조직 좌천 각오하고 고충팀 찾아가서 지금 상황 보고하고 조정 요청하겠다고 버티다가 ㅅㅂ 여기 고이다 못해 썪어버린 조직이라 속으로 부글부글하면서 초안만 작성해서 넘김. 그 초안 작성하는데 정확히 10분 걸렸다. 물론 그 일은 후속조치가 뒤지게 복잡한 일인데 저 양심리스 놈들이 후속조치는 지들이 하겠다고 나불거리고 내가 촘촘하게 난 이제 손 턴다고 쓴 초안에 서명했으니 지켜보겠다.
내 일 바빠서 나 지난주부터 매일 23시까지 야근중인데 저것들은 지금도 바쁘다고 징징대면서 간식 쳐먹고 저녁 처멱고 하하호호 놀고 자빠져있더라.
나만 저 전쟁통에 던지고 어쩌냐 니가 해야지 하는 우리 과장놈도 꼴 보기 싫고 강약약강인 놈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조직 나부랭이도 싫고 하 출근하기 너무 싫다. 난 내일도 낼모레도 월요일도 출근출근출근인데 저 연놈들 하하호호 떠들며 노는 꼴 볼 생각을 하니 단전부터 분노가 차오른다.
고작 대리급 나보다 일을 안하는 것들이 나보다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있다니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