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내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내가 먼저지
내가 제일 힘들게 살았고 제일 징징거리고 싶은거 참는데
엄마고 오빠고 내가 고생한 거에 비하면
그나마 아빠 안타까워서 연 안 끊고 살고 있는데
엄마랑 오빠는 솔직하게 뭐가 그렇게 힘들었다고 저러는지 모르겠어
열여덟 먹은 내가 공장에서 손가락 잘려가면서 일해서
번 돈으로 일 안 하고 놀고 먹었으면서 그게 모자라나?
지금은 그거 못하게 하니까 짜증난다는 건가?
내 손가락 보상비 재활비 가져가서 창업한다고 했다가
생각보다 사장이 할 일 많으니까
힘들다고 금방 때려쳤으면 미안한줄이나 알지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교대로 전화해서
다 때려치고 싶다 힘들다 이러면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
나도 죽겠다고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