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내가 업무를 하다가 실수를 했으면...
대부분의 일은 수습이 가능하긴 하지만 어쨌든 무조건 '정해진 절차를 어긴 것'이잖아.
인수인계 제대로 안되고, 지침이나 법규 매년 바뀌고, 어쩔수없이 관습으로 메워야되는 공백으로 인해 업무상 실수들이 빈번한 환경인데도
모르니까 어쩔수없었지, 결과적으로 문제없이 처리됐으니 괜찮지. 하고 넘어가기에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무단횡단같은 범법행위를 하고 계속 덮는 기분이라 해야하나
뭐 진짜 정해진대로 딱딱 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면 차라리 덜할텐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놈의 '융통성'을 발휘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자꾸 오니까
결국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데..
이러나저러나 뒤끝이 찝찝할 때가 너무 많아
진짜 뻔뻔한 성격이어야 스트레스 덜받고 다닐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