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진짜 사소한걸로 트집잡고 괴롭혀서 그만두겠다 했다가 화해하고 근무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다음날 오더니 당장 사직서를 쓰라고 강요하고 자진퇴사로 작성하라고 해서 이름이랑 민번쓰다가 멈추셨다고 해
자진퇴사가 아니라 못쓰겠다고 하고 당장 그만두라고 해서 일단 짐은 가지고 오심
문제는 당시 녹음을 하셨다는데 녹음 기능을 잘 안써보셔서 녹음이 안됐고
해고직 후 나랑 통화한 내용/ 이후 같은 곳에서 현재 일하는 동료와 대화통화녹음은 있어
통화엔 해고 관련 내용 포함 되어있고 증인을 구할수는 있을것 같긴한데 이건 진행해봐야할것 같아
들어보니까 지금까지 스스로 그만둔 사람 제외하고 대부분은 이런식으로 퇴사시켰는데 다들 연세가 있으시니까 신고하는법도 잘 모르고 그냥 참고 넘어갔던것 같음
이게 저번주에 있었던 일이고 이번주초에 직장내괴롭힘+해고예고수당은 고용노동부에 진정서 낸 상태야. 담당자 배정됐다고 연락왔고 조사시 다시 연락주신다고 하심
부당해고는 따로 신고해야한다고 해서 내가 하려다 보니 국선노무사 선임이 가능하다는걸 알았어
내가 궁금한게 부모님이 스스로 이걸 알아서 하실수 없고 내가 도와줘야하는데
내가 어디까지 참여해도 되는지 여부가 우선 알고 싶은데
고용노동부 상담시 동행해서 같이 들어가서 상담해도 되는지,
국선노무사 선임절차관련해서 나 혼자가서 신청이 가능한지 아님 당사자도 가야하는지
국선노무사 선임이 되고 나서 상담을 내가(혹은 같이) 해도 되는지 이런거..
추가로 내가 스케줄 근무해서 유연하게 따라다닐수는 있을것 같은데 상담날짜 조정을 해도 되는거야?
참여+동행이 가능하다면 내 스케줄보고 상담날짜를 정해야할것 같거든
나도 처음이라 잘 몰라서 계속 검색만 하는 상태인데 혹시 국선 노무사 관련해서 진행해본 덬 있으면 알려줄수 있을까? 소소한거라도 다 좋음(진행기간이나 후기 아무거나 다 좋아)
사측에서는 3일이상 무단 결근시 자동해고라고 큰소리치는 중이래
(이게 계약서상에 명시가 있긴 한데 인정되는 부분이 맞아? 그만두래서 나간건데 이걸 무단 퇴사로 우길수 있나?)
오늘이 딱 10일째인데 부모님도 이거때문에 답답해하시고
나도 빨리 뭔가 조치하고 싶은데 아는게 없어서 쉽지 않네
그나마 국선노무사도 더쿠에서 알게된거라 혹시나 해서 도움 요청해보는거야
네이버에는 노무사 홍보글만 있고 진짜 해본사람 후기는 없더라구...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