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받아 일한지 이제 1년 됐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성격도 좀 바뀌겠지 했는데
바뀐게 1도 없고 간단한 스몰톡도 너무 어렵다...
일이라도 잘해야지 하고 내 업무는 열심히 하고있는데
거의 하루종일 암말 안하고 일만 해...ㅋㅋ
모든 사람들에게 과하게 조심스러워서
다른 직원들도 나를 불편해하는 느낌이고....
그냥 편하게 물어봐도 되는것도 너무 굽신거리면서 물어보고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삼..
뭔 얘기 나오면 할말 없어서 그냥 실실 웃기만하고 좀 바보같음
안그러고 싶은데 나 진짜 왜이럴까 맨날 자괴감들고
붙임성 있고 싹싹한 다른 주사님들 보면 너무 부럽고 그렇다
내가 노력해야 되는걸 아는데 모든 말과 행동이 어색하고 뚝딱거려서 더 움츠리게 되는거같아
다행히 지금은 좋은 분들이랑 일하고 있지만
또 인사발령나면 진짜 사회성 제로인 폐급될듯 ㅋㅋㅋ ㅜㅜ
내 자신이 싫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