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1주 남았을때 후임자가 오기로 했었어 근데 월요일이 아니고 화요일에 오겠다는거야
그때부터 뭔가 쌔했는데 그 후임자가 인수인계 좀 받으면서 각이 나왔는지 본인 연봉을 너무 낮게 계약한거 같다는둥 별 핑계를 다 대면서
결국 하루 나오고 안나왔거든
대표는 사람 뽑아놓은 인력 있을때는 별 얘기 없더니 다시 발등에 불 떨어지니까 알바로 나오라는둥 개소리 하길래
나도 원천 차단하면서 그니까 연봉 잘 쳐서 계약 해야지 안그러니까 도망간거 아니냐고
제가 1년동안 여기서 저렴하게 일해준거라 하니까 올려줄테니까 계속 다니라면서(그 후임도 심지어 나보다 연봉 높게 계약 했더라고)
솔직히 천만원 올려줘도 다니기 싫었음 그동안 너무 개같아서
이제 취업 늦어지면 그때 좀 생각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돈 많이 준대도 싫은 회사는 결국 그만두게 되더라고
걍 그때 당시에 다른회사 더 찾아봤어야 했나봐 1년다니고 그만두는거 너무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