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감증명서 발급하는데 민원인의 지문인식이 안되서 신원확인차 질문했다. 그러니까 민원인이 바빠죽겠는데 그 죽은 부모님 이름은 왜 묻는거며 왜 내 지문은 안되냐고 화를 내더라. 그래서 신원확인차 하는거고 이 절차 안거치면 인감발급이 안될수도 있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화를 덜 내더라. 그 와중에 자기 지문인식 안된다고 나한테 얼마나 짜증을 내던지... 인감은 위험해서 특히 융통성 1도 없이 완전 FM으로 해야지 안그럼 다 공무원탓할텐데...
3. 팩스 넣으러 왔는데 의료보험공단 관련 업무를 나한테 묻길래, 난 모른다 그건 의료보험공단가서 물어라 이야기하니까 좀 해주면 안되냐는 거야... 그래서 내 업무도 아니라서 말해줄수 없고 만약 내가 도와줬다가 문제생기면 다 내탓될수도 있기때문에 안된다고 말함. 그러니까 그 민원인이 나한테 갑자기 하소연을 하다가 또 성질내고 그랬음. 화낸다고 해결될 일도 아닌데...
4. 서류 수수료 면제자면 미리 좀 말해달라고 그렇게 크게 써 붙여놨는데도 다들 말 안하다가 다 뽑고 나서 발급하려고 하면 그때서야 말하고... 그래서 담부터는 어딜가서는 미리 말해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귀찮아하고, 기분나쁘다고 그럼 돈낼께요 그러면서 비아냥거리고ㅜㅜㅜㅠ
5. 천도제 지내야한다고 조부, 증조부, 외조부, 외증조부 나오는 제적등본 발급해달라고 해서 했더니 한자모른다고 이름 적어달라고 하는 민원인. 나는 고유업무가 또 있어서 잠깐 그 업무보고있었는데, 나랑 같이 일보는 짝꿍이 한자를 하나도 몰라서 결국 나덬이 제적찾고 한자 다 말해주고...ㅎㅎㅎ
저 케이스 모두가 하루에 있었던거ㅜㅜ 이걸 5일 하니 힘들다ㅜㅜㅜ
민원대덬의 소심한 하소연이었어ㅡ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