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원인데 작년 하반기부터 며칠씩 밀렸었어. 그래도 11월부터는 월급날에 꼬박꼬박 들어오길래 그나마 고비는 넘겼나보다했더니 임원들은 이미 몇달간 밀리고 있었다나봐;; 사실 한 10년전에도 이렇게 월급 밀렸었다가 다시 살아났었는데 작년에 완전 타격을 입어서 지금 회사가 망하기 직전인 것같아..
사실 저번주에 퇴사하겠다고 면담했는데 주말 사이에 맘이 좀 흔들리더라고..
머리로는 이 회사에는 미래가 없다, 언제 망할지 모른다 알면서도 자꾸만 안주하려는 나에게 따끔한 말 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