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팀원이 있는데 자기 업무를 완전히 끝내지 않고 퇴근하는 경우가 있음.
그럼 팀장님이 업무 현황 보시다가 완료 안됐다고 이야기 함 -> 결국 내가 함.
지금 이 패턴이거든.
늘 말로는 나한테 죄송해요. 다음에 무명님 업무 제가 받아서 할게요.
이렇게 말하는데,
매번 말만하고 실제로 내 업무를 가져가서 해준 적 단 한번도 없어.
일이 어려운건 아니고, 우리 일 중에 제일 간단한 업무이긴한데 나는 이 사람이 일부러 이런다고 생각해서 좀 화나거든.
저런식으로 내가 업무를 대신해준게 3-4번 정도 되는데,
어제 금요일이었잖아.
또 빨리 퇴근하고 싶은지 업무 안 끝났는데 퇴근준비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A님 아직 일 안 끝나신거 아닌가요?
했더니 네에... 하면서 표정 완전 썩어서 다시 일하고 퇴근함.
나는 거의 백퍼센트 일단 퇴근하고 나한테 떠 맡기려고 했다고 생각하거든?
진짜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해?
회사생활 꽤 오래했는데 이런 사람은 또 처음이라 진짜 황당함.
심지어 후배 아님. 신입아님.
나보다 1년 선배임...
근데 어떤 액션은 없는 상태야.
이건 내 생각인데 누가 됐든 업무 마무리 됐으면 됐다.
같은 팀원이 대신 해줄 수도 있지. 이 생각이신거 같아.
면담할때 이야기 해봐야할까?
스트레스 받아...
금요일이나 연휴전날 이럴때 꼭 저러더라구.
업무는 간단한데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누구한테 맡기고 가고싶은데 그런날은 다들 빨리 퇴근하고 싶잖아. 그래서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자꾸 저러는거 같아.
덬들이 말해준 내용이랑 저런 내용 좀 섞어서 잘 말해볼게.
다들 조언 고마워!!
나는 통근버스로 출퇴근해서 정시퇴근하는거야...
그래서 팀장님도 퇴근 준비하시다가 마무리 안된거 확인하고 피드백 하시는거거든.
빨리 가고 싶어도 통근버스를 안 타면 40분에 한대 오는 버스 타거나 택시 타야하는데 내 경우는 대중교통이 더 오래걸려서 정시퇴근 전에 퇴근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더 힘들어...
팀장님께 잘 한번 이야기 해볼게!
백퍼센트의 확률로 24일 이브에 또 저러고 업무 마무리 안하고 퇴근할 것 같은데 그때도 금요일처럼 똑같이 한번 해볼게. 근데 내가 그 사람이 업무를 다 했나 안 했나 체크 하는것도 너무 짜증난다... 그냥 일을 마무리하고 가라고 한소리 하고싶다.
덬 말대로 한번 이야기 먼저 해볼게.
조언 고마워.
퇴근 같이 준비해 그리고 걍 같이 퇴근해봐
나는 저런건 당연히 팀장이 제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것도 업무태만으로 문제 생기고 있는건데 알면서 가만히 있는건 팀장이 잘못하고 있는 부분 아님? 근데 이걸 왜 팀원이 팀장선으로 올리면 안된다고 하는거?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팀장은 뭐하고 그걸 왜 내가 해? 되게 웃기네.
그리고 팀원들끼리 두루 잘 지내는것도 사회생활인데 내가 왜 팀장이 해야하는 이야기를 해서 팀원들 분위기 망쳐야함?
그래봤자 지가 팀장도 아닌데 나댄다는 소리밖에 더 들음?
너는 그렇게 해. 근데 다른 사람한테 회초리질은 하지말고 너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