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초 나이가 많은 쌩신입이고
직무랑 경험이랑 그나마 좀 맞는지 (해외영업-어학/거주경험)
서합률은 내 기준 엄청 나쁘진 않았는데
따지고보면 면접 연락 오는건 다 소기업들이고
잡플 후기도 비슷하고 평점도 2점 초중반대
그중에 내 직감;;으로 느낌이 가장 좋은 곳 간다고 했거든
솔직히 진짜 다 비슷해서 회사 미감 이런 것도 봄 ㅋㅋㅋㅋㅋ
결정한 곳은 동일직무 후기에 이직할 때 도움 많이 됨, 이직 수월 이런 게 평점 불문 공통적으로 있더라고
사실 같은 업계 노리는 동생들이랑 취준 했었는데
내가 미열람 미리보기로 탈락한 강소기업들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입사하는 거보고 걍 일단 경력쌓는 게 맞다는 생각도 큼
물어보니 거기 실무진 면접관들이 내 또래라고 해서..
스펙이나 이런 거 따졌을 때 미열람은 나이도 영향 없진 않을 거 같구..
암튼 소기업에서 일단 경력을 쌓기로 했는데 괜찮겠지..
서른도 아니고 32인데 내년이 너무 가까워서 쌩백수 33은 진짜 무서움
일단은 취업하고 1년반~2년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나마 야근은 절대 없다고해서 육체적으로는 좀 나을 거 같긴한데
흑 ㅠㅠ
막상 입사 확정하고 나서는 마음이 가벼운데… 너무 가벼워서
너무 빠르고 쉽게 결정한건가 싶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