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중이라 감정적인것도 있는데
가끔 일이 버겁다...
사무실 출근 한지 2달된 신입이라서 사수 업무 보조하는데
사수랑 업무 범위가 약간 다르고
부서 전체에 이런 업무 해본 사람도 없고
나도 해본적도 없는 연구분야라서 너무 버거워...
연구 직군인데 약간 학술적으로 쓰이던걸 실제로 적용해보려고 하다보니
실무진들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게 많은거같은데
나는 아직 그런 핀트를 못잡겠어ㅠㅠㅠㅠㅠ
게다가 데이터 선정, 필터링, 알고리즘 생성 (하청 업체에서 베이스, 근데 지금 상황에서 적용하기엔 수많은 가정과 생략으로 찝찝함) 결과 도출까지 다 혼자 해야해...
사수나 팀장이 이건 왜이래 저건 왜이래 왜이렇게 한거야? 출처는 어딘데? 남들도 이렇게 해? 이러면서 질문 할때마다 체할꺼같아...
시간도 없고 야근도 하고 논문도 하루에 3개씩 집에서 따로 공부도 하는데 왤케 못하는걸까...
진짜 집 올때마다 자괴감 들어서 울고싶고
회사 출근해서 메일 읽을때마다 한숨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