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가 뭐 탕비실 물품, 문구류 비품들 안 사주는 곳이 아님
너무 고가 제품이고 개인만 사용하는 물건 아니면
사달라는 물품들 다 구비해 주는 편인데
뭔 물건만 사면 종류별로 색깔별로 쓰지도 않으면서 다 챙겨서 쟁이고
탕비실에 과자 들어오면 쟁이고
선물로 고급 쿠키같은거 들어오면 다들 그냥 소소하게 먹는데
맛별로 종류별로 다 가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류가 10가지다? 진짜 종류별로 2개 정도씩은 챙겨서
자기 혼자 쿠키 20개 산더미처럼 챙겨감
그리고 자기 돈 아닌데 생색내는데
예를 들어서 카페에서 각자 간식 사먹으러 감
근데 그 간식이 한정판매라 A직원이 구입하고 소진돼서 B직원은 구입을 못함
그래서 A직원이 어련히 알아서 B직원한테 우리 같이 먹자고 내거 나눠주겠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그걸 못 들은 상황이었음
간식 나오자마자 B직원한테
이거 먹어요 이거!! 이거 A직원한테 달라고해요 얼른 먹어요!!!
이 모습 지켜보던 다른 직원이 이미 같이 먹자고 말했다고,
누가 보면 OOO님이 구입한 간식인 줄 알겠어요~ 라고 말해줌
근데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직원들 다들 이런 일 생기면 서로 눈 마주치고 있음 ㅠㅠ
원래 저 사람 들어오기 전에 서로 돌아가면서 간식도 사와서 나눠먹고
(진짜 자발적으로, 각자 좋아서, 집 주변에 맛집이 있어서 소개해 주고 싶어서)
커피, 음료들도 부담가지지 않고 간식타임 갖고 이랬는데
저 사람 들어오고 나서 그냥 다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람 연차여서 회사 안 나올때 서로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 내가 산다고 난리들이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