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랑 같은 주에 면접본 곳에서 

연락이 와서 혹시 출근할 수 있냐고 하더라구ㅠㅠ

지역도 조건도 그쪽이 더 내가 원하던 기업이라 된다고 하긴 했는데

고민인 건 뭐라고 말하고 그만둬야 할지..야

질문 1)

수도권에 취업했다고 솔직하게 말해도 될까

(말하려는 이유: 집도 구해야 돼서 

최대 2주까지만 더 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일이 안맞는다고 말하기엔 기한 딱 말하기가..

만약 사람 구하기 전 or 

12월까지 일해달라고 하면 거절하기 애매할 것 같음 ㅠㅠ)

근데 또 이렇게 말하면 어디냐고 캐묻긴 하겠지..?

지금 직장에서 아직 업무 맡아서 하는 것도 없고 그냥 배우는 중이었어서 내가 필요한 상황은 아닌 것 같긴 한데...

아 참고로 수습기간도 없는 곳이야

그리고 질문 2!!

사람들은 다 좋고 맨날 부장님들까지 같이 나가서 점심 먹거든

그만둔다고 말하고 나서는 따로 점심 챙겨와서 먹거나 하는 게 나을까

아니면 똑같이 같이 먹는 게 나을까

분위기 어색할까봐 ㅠㅠ 흐긓흑흑

이런 사소한 거 고민하고 있는 거 웃긴 거 아는데

원래 걱정 많고 초년생이라 경험이 없어서 다 걱정돼....

원하던 곳 붙은 거 기쁜 일인데 이런 거 생각하느라 지금 하나도 안 기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