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딸 출근하는 날 전날 메모장에 첫출근 날짜 적어뒀더라 엄마가 .. 이제서알았음 얼마나 그시간 기다리고 애태웠을지 눈물나더라고 곧1년이라고 축하파티 꼭해야한다고 좋아하시더라고 ㅎㅠㅠㅠㅠㅠㅠ
처음엔 남들따라 공시하겠답시고 하는척만 몇년하다 이제와 돌아보니 우울증이 있었고 그 기간이 더 길어졌고..
그래도 용기내서 작년 이맘쯤 취업했는데 적은돈이고 일도힘들지만 작년하고는 상황이많이달라졌네 뿌듯하고 기분이이상하다 잘버텼다싶고
방에만있을땐 진짜 그러다 인생망하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잘살아냇다 ㅎㅎ 공무원아니면 싫어하던 우리엄빠가 지금은 이래좋아하시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