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여름방학 이후로 바로 취업해서 지금 5년째 한 달 이상 쉬어본 적이 없음
- 이 업계 야근 밤샘 주출 밥 말아먹듯 있는 곳
내가 일하는 속도가 빨라서 남들이 야근해서 해야할 일도 앵간하면 제때 끝내는 편이었거든 근데.. 지난 달 2박 3일 휴가 다녀온 뒤로 맡은 프로젝트들이 연달아 손에 안 잡혀 난이도도 어려운데 일에 집중이 안되니까 진도도 안 나가고 자꾸 야근하게되고 밤 새서 하게되고 그렇게 한다한들 그 시간을 투자한 퀄리티는 안 나오고.. 지금도 ing임.. 모니터 보다가 아무리 해도 제자리인 걸 보니 그냥 눈 앞이 캄캄해.. 그냥 진짜 갑자기 일을 졵나 하기 싫어졌어.. 내가 왜 남들 자는 이 시간까지 일을 해야하고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가에까지 의문이 생김ㅠㅠ 당장 관두기엔 경제가 이 모양이니 박차고 나가기도 뭐한 상태라 더 정신 나갈 거 같아 이게 번아웃인거야? 아님 걍 일하기싫어 상태인거야?... 지금 반수면상태에 멘탈이 나가서 말에 두서가 없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