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배임으로 A가 해고되고 소송 중에 있음
A의 후임 B가 대표한테 신고해서 밝혀진 일이었는데
A 소송 과정에서
B가 공범인 게 밝혀짐
(공범인데 왜 신고했느냐 - 둘이 싸워서)
B는 A에 대한 자료를 넘겨주는 대신 권고사직으로 합의하고 나감
B가 피씨 데이터 및 자기 부서 자료를 싹 다 삭제하고 감
나는 오늘 내내 그거 복구작업을 했음
자기들끼리 횡령, 배임에 대해 나눈 카톡 캡처와
B(유부녀)의 이혼서류 등이 나옴
그리고 A , B , C의 여행 사진 같은 게 쏟아짐
이 작업을 하면서 내연남 C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어 경악하던
그 시각
다른 층에서 실시간으로 C가 자기 부서의 서류를 전부 파쇄했고,
데이터를 자기 USB에 옮겨서 짐 싸들고 퇴근했다는 소식을 들고
C의 후임이 다급하게 달려옴
지금 윗직급들이 반은 C를 추격하러,
반은 데이터와 서류 상황을 파악하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