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재수생인데 재수하는줄 몰랐다하심
심지어 기숙학원? 같은 데 가 있는데
걍 대학간 줄 알았다고...
원래도 사람한테 관심 없어가지고
나 입사한지 2년 넘었는데도
이름 헷갈려해서 이름표 붙였었거든
근뎈ㅋㅋㅋㅋㅋ 좀전에 전화와서
딸 수능보니까 떡이라도 사오라니까
뭣?!?!?!? 내일 수능 봐?!?!?!?!?!
이러더니 낼 유급으로 다 쉬란다
아침에 딸 시험장 데려가주고
절에 기도하러 가야된대
아버지 화이팅..! 고마워요..!
따님 수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