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가 그냥 얼레벌레 좃소 취업해서 다니고 있는데 (28살)
올해 회사 상황이 안좋아서 3개월 정도 퐁당퐁당 유급휴직 받았었는데
이제 또 1개월(추가 있을 수 있음) 유급휴직 하자네...
사실 3개월 때에 정신 바짝 차리고 이직준비 해야했었는데 나는 그냥 논다고 좋았어..
근데 또 한다니까 이젠 진짜 회사 망하는 거 걱정해야하게됨 ㅋㅋㅋㅋㅋㅋ
내가 논 거 그냥 다 받는 건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품질관리 업무인데 이게.... 맨날 똑같은 서류 똑같은 일만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멍청해진 느낌이고
완전 사람이 없는데서 빡 굴렀으면 뭐라도 배웠을텐데 그것도 아니라 고객사 소통 이런건 한번도 안해봄 서류-생산만 돌았음...
품질관리 업무 하면서 칼퇴근 하면서 살았다고하면....... 믿어지니 ㅎㅎ
스펙도 없고 경력이 이게 뭐 되긴 할텐데 당장 실무 면접을 하면 내가 뭘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어렵다... 원래 다 다시 공부해?
자격증도 기사 말고는 없고 토익 만료되서 이것도 다시 봐야하고 일단 뭐라도 해야겠지 ㅠㅠ
그와중에 신경 쓰이는거 나 내채공 23회차에 만기 2주 남았는데 유급휴직하면 이거도 밀림ㅋㅋ 공부하면서 돈받는다고 생각하면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