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데로 출장가는데
나랑 집가까운 분이 남편직장 근처라
남편 차 타고가신다고 나 태워주겠다 하심.
나도 감사하다고하고 같이 탔어
부부는 앞자리 나는 뒷자리로 해서 차에 올라탔는데...
뒷자리 안전벨트가없는거임.
내가 어 안전벨트가... 하니까
그남편분이 하는 말이 ㅋㅋㅋㅠㅠ
아 뒷자리분들은 이런거 하지말고 편하기 있으시라고
다 빼놨어요 ^^!
라고 너무 해맑게 말하시는거야ㅜㅜ
보니까 안전벨트 못하게 아예 의자시트뒤로?돌려서 끼워놨더라고
근데 자기들은 다 안전벨트하고있고,
앞자리는 단속땜에 어쩔수없이 했다하면서
뒷자리는 불편하게 이런거 하지말래ㅋㅋㅋㅋㅋㅋㅋ
단속 네자리 다하고, 애초에 안전을위한건데
이렇게 숨겨놓은 사람들 처음봐서 진짜 당황함ㅋㅋㅋ
중간에 다른 사람들 태워서
내가 뒷자리 중간에 잠깐 앉았는데
이러다 박으면 여기서 나만 날라가겠네 생각하면서 감🥲
내가 갑자기 그분이 자기 전남친이 양발운전잘한다한게
생각나서 나중에 그 전에말한 전남친이 저분이냐고 물어봤늗네
그 남편맞다고하더라고 ㅋㅋㅋㅋ
그때도 내가 뭘듣고있는거지 했는데
진짜 너무 무서웠음ㅋㅋ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