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엄청 좋진 않은데 안좋은 것도 아닌..? 외국계 회사인데 난 취준하다가 정병오고 넘 지쳤는데 마침 합격한 곳이기도 했고 도어투도어 15분이라 집 가깝고 그래서 다니거든
근데 사람들도 엄청 착하고(유순?하다고 해야하나) 육아휴직 출산휴가 겁나많아
이전에 다니던 회사는 워라벨이 안좋아서 그런가 임신 출산 육아는 무슨 결혼도 다들 안했었는데
여기는 일년 대부분 워라벨이 괜찮아서 그런가(시즌 비시즌 격차는 큼.. 1년에 2달정도는 걍 죽음.. 야근 수당은 잘 줌)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개많이하고 장기근속자도 많음..
재택 50%까지 사용 가능하고 폭설이나 장마기간엔 재택 가능,,
9to6이나 9시 30-10시쯤 설렁설렁 커피들고 출근하는 문화,,, 재택 일정도 자기가 알아서 선택가능이고 자유좌석이라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몰라서 편하게 출퇴근함..
부서는 70명정도 되고 여기서 80퍼센트가 여성분들이라 여자가 많은 편인데 나이 좀 있으신 3-40대분들은 결혼하고 애키우기 좋은 회사라고 하나같이 말하더라
심지어 대졸채용으로 뽑는데 젤 높은 부서장?분도 고졸이시고 뭔가 능력주의+사람 안 내쫓음 콤보임 (이게 맞나 모르겠지만..) 다른 곳 갔다가 재입사하시는 분도 좀 있고..
아직 입사한 지 얼마 안돼서 나중에 다니다가 달라질 수도 ..ㅋㅋ
야망? 큰 꿈?만 없다면 여기 다니는 거 너무 좋은데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고민이 많이 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