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못해 지하철 타서 광고 하나만 봐도 답답함
아 저거 회사에서 컨셉 정하려고 팀에서 회의했겠지 밑에서 좋은 아이디어 나와도 위에서 쳐냈을수도 있겠지 카피 정할때까지 다들 회의 많이 했겠지
모델 고르려고 또 회의했겠지 촬영날엔 아침부터 헤메팀 모이고 모델 메이크업받고 사진작가가 찍고 어시스턴트 뛰어다니고 후보정하고 디자이너한테 넘기고
디자이너는 계속 수정하고 수정하고 수정하고
그래서 저기에 걸렸겠지
이런 생각이 끊임없이 듦 으.... 그냥 다들 열심히 그렇게 살고있구나 다들 괜찮은건가 왜 난 이렇게 안괜찮지 너무 나약한것같다 이런 마음도 들고
물론 병원 다니고 있음.........
내일 또 출근해야해 2시간 거리를 건너서 개같은 상사 옆자리로
이러다 갑자기 잘릴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