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회계 및 행정쪽 하는데 직장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덕이거든.
이제 3개월지났고 이쪽 경력 다 따져도 1년 안될정도로 완전 신입임.
사수분은 나보고 일이 너무 느리다고 내가 맡은 일이니까 지금 주어진 일 말고 조금 더 역량을 키워서 일을 해나가야한다고 그게 안되면 내 개인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해야된다고 그러셨거든.
자기는 초창기에 이것보다 더 정리가 안되어있었는데 와서 막 자기스타일대로 조금씩 정리를 했기때문에 그래도 나한텐 조금 정리된거 준거라면서 나도 조금 약간 내 식대로 파일을 정리 하고 조금 더 본인의 업무로 가져갔으면 하신단말야..
근데 사수분은 과거 완전 이쪽은 아니어도 비슷한 계열인 비영리나 평생교육 행정 회계 쪽에서 10년 넘게 하다 넘어오신분이거든..
사수분한테 경력의 차이에 대해서 말하려했다가..그건 니가 집중을 못해서 그런거라고 지적받음. 배워서 니가 할수있는 부분이면 조금 더 네 식대로 너에 맞게 파일도 정리해가면서 그게 안되고 너무 벅차면 니 시간을 투자해야지 안그럼 계속 제자리 아니냐 그러시는데...
난.. 조금 경력이 쌓이고 그럼 지금은 하루하루 벅차더라도 나중에 한번씩 다 경험해보면 조금 더 보이고 조금 더 달라진다고 생각했거든...
그렇게 말했다가 괜히 더 욕먹어서..아예 무얼 여쭈우셔도 대답을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