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만난 남사친인데 친했음
남사친 여친이 생겼는데 얘가 오징어지킴이임
모임 나와서 여회원들 경계해서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음
남사친이 눈치도없이 모임에서 친한척자꾸해서
여자애가 나 싫어하는건 나도 눈치채고있는데
ㄴ내 남친도아니고 싫어하든 말든 난 걔네 무시하고 모임나감
근데 얘네가 결혼을 함 이번주말 일요일에
사람들이 나한테 계속 결혼식 가냐고 3달전부터 물어봤어
나 아직 초대도 못받았는데?? 초대 받아야 가는거지(윳음)으로 무마함
초대는 아직도 못받았고 일요일 결혼인데 청첩장을 주고싶대 ㅋㅋ
글에는 다 못적었지만
이 커플땜에 빈정상한 적이 몇 번 있어서 안가고싶은게 내 맘임
그래서 만나자는 날에 시간 될지안될지모르겠다고 답장했더니
굳이굳이 단톡만들어서 약속 날에 김무명 시간보고 만나자고 톡 보냄 ㅋㅋ
중요한 사람일수록 챙겨야하는데 자기가 바빠서 못챙겼다고 ㅋㅋㅋㅋ
(참고로 모임에서 청모 이미 내가아는것만 두세번 했음)
난 모청이라고 웬만하면 가거나 축의하자는 주의인데
오징어지킴이부터 사소한 말실수들로 이미 기분이 나쁜상태라
애초애 별로 안가고싶었는데 ㅠ
내가 안간다고 선언하기엔 단톡에있는 사람들운 존나 어리둥절일거같고
근데 밥먹고 부채감생기는 건 싫고 그렇다
그냥 축의 오만원하고 손절하면 손절했지...
남의집 경사에 이딴 생각흐는 나도 내가 못된거아는데
왜 부부가 초대안하는 건 있어도
하객이 초대 거부하는 건 없니 ㅠㅠㅠㅠㅠㅠㅠ
표정관리 잘 안되는 타입이라
모임가도 개똥씹은 표정으로 있을 것 같아서 스트레스받아수 하소연하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