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넌 조급해서 너 자신을 망치는 선택을 많이 하니까 좀 천천히 여유있게 쉬면서 생각하고 행동해!라는 얘기를 자주 들어
특히 취업쪽으로 더 그런듯
- 건강문제로 일을 8개월동안 쉬었더니 돈이 줄어든 거 보고 덜컥 취업했다가 노답회사+스트레스+기절 콤보로 3개월만에 퇴사
- 부모님은 집 근처에 공고날 때까지 쉬라고 했지만 3개월 쉬다가 타지로 면접 보러 다니고 입사 후 2년 다녔는데 사내 괴롭힘으로 정신과 질환 심해져서 퇴사
- 정신질환으로 9개월 쉬다가(알바는 주3~5회 함) 더 쉬라는 부모님 말 안 듣고 입사했다가 대표가 분조장이라 정신질환 심해짐
-> 분조장 목격 - 쫄아서 실수함 - 혼남 - 자존감 떨어지고 뇌가 멍청해짐 - 혼남을 반복 중 10개월되어가는데 그만두고 싶음
자취방 근처에 공고(예전에 알바 2번 했던 곳)가 나서 환승이직하고 싶어짐 -> 부모님은 1년 채우고 퇴직금으로 몇 달 쉬다가 일하라고 조언하심
부모님의 금전적 도움X, 자취5년차(월세)+고양이 집사(부모님이 동물 안 좋아하셔서 본가에서 못 살아)
부모님은 자꾸 쉬래... 23살때부터 일했는데 다 병원비다 뭐다 써버리고 30살에 2천만원이 전재산이라 난 불안해
쉬면 진짜 무기력해서 잠 자고 밥 먹고 휴대폰 보는거만 할정도임 폐인된다구 그래서 일을 안쉬려고 하는건데 부모님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면 일하래
내가 막무가내로 내 건강을 더 망치고 있는거야?
정신과는 계속 다니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