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회사 2~30명 있는데
지금은 그회사랑 분리되서 나와서 3인 기업임
사무실은 같이씀
오늘 면접갔는데 대표님이랑 팀장님이랑 면접봤고
대표-팀장 있고 신입 한명 더 뽑는중이라고함
아직 잡플래닛에 회사도 등록안되어있고 회사 홈페이지만 있음
여기까지만 들으면 당연히ㄴㄴ 하겠는데
면접분위기가 너무좋았음
일단 대표님, 팀장님 둘분다 꼰대느낌X
대표님이 엄청큰 규모의 회사 대표셨고(연혁에 있더라) 지금은 다른사람 대표로 운영하고
본인은 소규모로 하고싶다고 자회사랑 비슷하게 만드신거같음
근데 마인드가 너무너무 좋으셨음
솔직히 사진만 보고갔을때는 깐깐보스일줄 알았는데 꼰대력 없으시고 되게 좋으셨음
그리고 팀장님도 진짜 좋으셨는데 대표님이랑 면접끝나고
팀장님이랑 1:1로 인터뷰하는데
주1회 재택근무하고 야근없고 8~10시 자율 출근제 소규모 회사여도 근로기준법 다 지키고
휴가는 승인없이 쓴다고함 대표님이 크게 관여 안해서 본인이 결재란인 최상단이고 본인 휴가 승인없이쓰고
밑에 신입도 승인 없이 쓰게할거라고하심. 부득이한 사정이면 당일 휴가도 오케이시래
근데이게 그냥 하는말이구나 싶을수도있는데 그 팀장님이 젊으신대 뭐라고해야하지 뭔가 진정성이 느껴지셨음
본인들이 소규모 회사라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은 중간라인이 없어서 고충이 있을수있고 비슷한 연령대가 좀 아쉬울수있다는거고
장점은 대표님 터치 거의없고 팀장님이 직속으로 일 가르쳐주실거라고 하시고 업무역량은 쑥쑥 키울수 있다고하심
다른거 다못해도 주어진일 주어진것만 잘하면 ok라고 하심
근데 내가 저말듣고도 음...좀 했는데
대표님이 해준 말씀듣고 약간 뭐랄까 울컥하는 부분이 있었음
(내가 가는곳 전부 뭐랄까 이윤추구가 제1의 목표로 야근이나 텔라마케팅 영업을 기본베이스로 말하셔서)
오로지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라서 업무 강도는 별로 안높을거라고하심
그리고 대표-팀장 의사소통이나 대인관계가 너무 좋아보였음(친하고 편하다는 느낌X 서로 소통이 잘된다)
무튼 3인회사 위에 장점 있어도 절대비추??
월급은 딱 평균이었어 내 직무및 기업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