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여기 카테에 환급반 할말 물어본적이 있어서 중간 후기 가져옴
가져온 이유는 일단 소기의 목표(점수)를 달성해서 자축 겸 앞으로의 동기부여 겸 ㅠㅠ
내가 들었던 환급반은 최대 3배(850 이상 1배, 950 이상 2배, 990 만점 3배) 환급인데
세금을 떼기 때문에 최소한 2배를 받아야 본전 이상을 건짐
여기서 댓글로 누군가 이걸로 용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 아 글쎄... 매일 출석에 최소 15분 이상씩 강의를 120개 틀어야 하는데(하루에 5개까지만 가능) 거기에 시험날 하루 다 사라지는것까지 하면
대부분의 직장인이라면 그 시간 투자에 비해 확실한 금전적인 이득이다라고 생각하긴 어려운듯?
물론 만점이 쉽게 나와서 3배를 받는다면 또 다를까? 그런 실력은 아니라서 모르겠네...
어쨌든 나는 실제로 오랜만에 토익 한 번 봐서 점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기왕 할거 약간 강제적으로 하기 위해, 하는 김에 조금이라도 돈 벌자는 생각으로 환급반을 신청했음.
결론적으로는 토익 유형별 푸는 방법이나 문법 정리 한 번 하는 용으로 잘 활용했다고 생각함!
아쉬운점(?)은 너무 일찍 목표달성이 되어버려서 동기부여가 사라졌다는 건데...
그냥 인강만 틀어놓고 있기에는 좀 그 시간이나 내용이 아까워서 한 번 더볼까 고민 중임...
참고로 내가 가장 걱정했던 출첵은 어플로도 잘 되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거리가 아니었음
어디서 봤을때 무조건 PC로 해야한다 그래서 출장이 많은 부서라 고민했는데 핸드폰으로도 잘만 됨!
출근하는 시간에 무조건 어플 켜고 출첵 누르고 있고 휴일명절에는 좀 여러번 들어가서 확인하는데 아직까지는 놓친적 없음
다른 것들은 그렇게 어려운 조건은 아닌것 같고, 강의 120개 듣기가 제일 힘드네 ㅋㅋㅋ
사실 취업전부터 해서 토익을 약 4년마다 한번씩 보게됐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인강 듣고 하는 건 처음이라 난 나름대로 좋았어
문법 부분 정리해주는 인강은 열심히 봤고, 나머지는 주로 단어쪽 인강 보고 있음
그리고 시험 푸는 전략 알려주는 핵심이론 강의도 한 번 보고..
내가 요령 없이 시험을 LC는 걍 듣고 풀고, RC는 걍 읽고 푸는거지로 봐왔는데
이제 PART 3, 4는 미리 지문 봐놓고 푸는 식으로 바꿨음
(RC는 여전히 읽고 풂.... 문단의 첫문장 끝문장을 먼저 보라는데... 걍 한 번 다 읽고 푸는게 더 빠르다는 생각이 안없어짐 ㅠ)
결론은 용돈벌이로 하기엔 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비추고
토익 한 5년만에 다시 봐야하는데 혼자 하려니 동기부여가 안된다, 뭐가 많이 바꼈다는데 잘 모르겠다 하는 사람들한테 나쁘지 않은듯(평상시 영어실력이 950점 이상 수준이면 겸사겸사 더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