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주변에도 있어?
내 옆자리 팀원이 저러는데 진심 미치겠어
일이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개못해
커뮤에 나온것처럼 엑셀 켜고 계산기 두드리고
이런 못하는 건 아닌데 뭐랄까.. 묘하게 못해
굳이 수정 안 해도 되는 PPT 수정한다고
일주일 가까이 한숨 푹푹 쉬면서 있고
그거 말고 다른 거 해야 된다고 하면
고집은 또 ㅈㄴ 세서 그거 다 해야 딴거 해
근데 얘가 일 못하는 거 나만 알아서 미쳐
다른 사람들은 얘가 일 다 하는 줄 알아
이런 사람들은 어케 대처해야돼?
이 사람은 신입으로 들어와서 3년 일했고
나는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1년 됐는데
진짜 일 개못하는데 이미지가 좋은건지
직접적으로 일 하는 사람들 아니면
다 일 잘한다 에이스다 이러는데
얘랑 직접적으로 일하다 퇴사한 전임자가
내 대학선배 남편인데 진짜 학을 떼더라
지금도 그렇게 병신같이 일하냐는데
전임자 전 사람도 그렇게 말했었대
하도 회사 내 이미지가 좋아서
자기는 자기가 이상한줄 알았다고..
대체 어떻게 이미지메이킹을 한거지?
오늘은 서류함 정리를 6시간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