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리 잡은 약속이 있는데 그날 변수가 생길까 계속 신경써야되는 것도 너무 싫고
막말로 시대가 어느땐데.. ㅋㅋㅋ
워라밸 생각하고 공무원 들어온건데 진짜 개큰착각이었음ㅋㅋㅋㅋㄴ
차라리 바쁜시즌엔 9,10시까지 야근 자주하고 출장도 잦았던 전 회사(사기업)가 스트레스는 덜 했던것 같아...... 그만큼 보상도 있었고 스케줄이 한달전에는 픽스되니까 염두하고 계획도 짰고
관두면 안되니까 고생한 만큼 당근도 주고 그랬는데..
여긴 일개 공무원 나사 1이 고생하든 말든 알아주고 조정해줄 사람이 어딨어... 다들 서로 떠넘기기나 바쁘지
내 퇴근시간 이후, 주말을 내 의지로 못 쓴다는게 문득 문득 너무 현타가 와
이제 2년차인데.. 이직 준비해서 다음해에 관둘까 요즘 자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