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나를 감쓰로 씀
참고 참다 터져서 그만 좀 징징대라 하고 말 안 함
그새 쫄래쫄래 엄마한테 가서 나 나쁜년 만들어놨길래
엄마한테 그동안 이랬다 하니 그래도 가족인데 들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가족이래도 적당히 해야지..
그리고 언제는 해외 여행가서 싸웠는데
나한테 사진 찍어달래서 수십장 필터 바꿔가며 찍어줌
난 사실 사진을 잘 못 찍어.. 난 나름 열심히 찍어준 건데 사진 보더니 못 찍는다고 타박함
기껏 찍어줬더니 들은 소리들이 저거라서 사진 대충 찍어줌
지도 화났는지 와이파이 들고 튐 길거리에서 줜내 싸움
엄마는 그 와중에 남는 건 사진인데 그것도 못 찍어주냐고 나한테 뭐라 함
언니가 나 찍어준 건 잘 찍어줬느냐?? 전혀... 걘 딱 2장 찍어줌ㅋㅋㅋㅋ 그것마저 퍼런 필터로 찍더라 사람을
언니가 엄마 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