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친구는 원래 집도 잘 살고 시집도 엄청 잘 가서..
집에서 받는 돈도 넉넉하고 따로 직장 없고 카드 받아서 생활해..
그런 사람 있잖아.. 맨날 필라테스 요가 하고 강아지 산책하고 피부과 다니는 삶...
그러니까 연봉을 안 받으니 친구들이 얼마나 받는지가 궁금한가봐...
근데 난 굳이 내 연봉이 얼마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왜냐면 적거든...)
계속 물어보니까 짜증나서 부풀려서 말해야하나, 걍 사실대로 말해야하나 싶어
왜냐고 물어보면 그냥 궁금하대.. 다른 친구들은 걍 "나 연봉 얼만데~" 이렇게 대놓고 말한대
연봉 물어보는거 실례라고 2번 정도 말했는데 오랜만에 만날 때마다 근데~ 하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