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원래는 휴가가 3일이였는데, 애기가 아파서 갑자기 6일로 휴가를 바꾸고
그 6일동안 누가 도와주는 것 없이 내가 그 선배 업무까지 일을 했음
물론 카톡으로 업무 인계받으면서 고맙다, 수고한다 진짜.. 딱 1번씩 하고
어제 복귀했는데
진짜 아무런 인삿말 없었어
진짜 사람 달리 보이고 너무 싫더라고
그냥 수고했다, 일 많았냐? 이런 말 한마디가 없고
업무 업데이트된거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는데, 알려주기도 싫더라고
그래서 카톡이나, 이메일 보시면 될 거 같다고 함...
둘이서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진짜 그런 말 한마디 없어서.. 진짜 없는 정이 다 떨어져버림..
저 사람 얼굴을 너무 보기 싫고
원래 표현이 인색한 사람인건 알았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함
진짜... 말 한마디로 천냥빚갚는데...
오늘 이따가 볼 생각에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