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인원 하나 때문에 줄줄이 퇴사 중. 팀원들 3명을 보냈어. 퇴사 사유 역시 특정 팀원 때문. 공통적인 이유.
특정 인원은 20년차 경력직 팀원.
성격이 모나고 남 미워하는 분은 아닌데 일을 너무 못하신다. 일머리가 없는 사람....인데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려고 해. 물론 나한테 컨펌 받으려고 오는데
들어보면 황당 그잡채. 내 선에서 커트해야하는데 부서장님 지인이라 시발... 아주 족같아. 무슨 ㅅㅂ... 하 물론 장유유서라 욕은 안했지만 능력이 안되는데 어떻게든 뭐라도 해서 살아남으려는 느낌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해. 팀원들은 그사람한테 일 주어지면 사고수습해야 하니까 계속 만류하고.
이번에는 내가 너무 빡쳐서 저 분을 불러서 지금 님 때문에 퇴사하는 인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 라고 말하면 나를 고소고발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참고 있거든. 하지만 내보내야겠고, 내가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 이미 부서장님하고는 맞다이 식으로 내가 옷벗겠다. 저 분 나는 커버 못 친다고
술/커피/밥먹으며 여러번 얘기했고 빡쳐서 업무 중에 쫓아간 적도 있음. 대표랑은 이미 말 다 한 상황.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까, 고쳐지지도 않고 기회도 이미 여러번 줬고 면담도 여러번 했으나 열심히 해보겠다고만 하지 달라지는 거 없음.
아마 막둥이가 굉장히 어려서(초저학년) 붙어 있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신 거 같은데, 그러면 일을 잘해야 맞잖아... 하 ㅅㅄㅂ 서터레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