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보면 되게 좋은 사람임
아랫직급 사람한테도 친절하고 늘 존댓말 쓰고 싫은 소리 안 하고 늘 웃고
근데 가까이 있어 보면 어떠냐면
A라는 결정을 하고 싶음
근데 직접 말은 안 하고 A라고 생각이 될 수밖에 없도록 에둘러서 계속 얘기함
내가 "그럼 A로 할까요?"
하면 아 아니라고 하면서 또 A로 생각될 스밖에 없는 말을 하고 다시 A냐고 물어보면 아니래
끝까지 아니라고 하는데 결국 난 A로 할 수밖에 없어
그러고나서 A가 잘못됐으면
"아 내가 그래서 A로 하지 말랬는데" 하면서 남탓함
이거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그래서 나만 미친년 된 게 한두번이 아냐 ㅋㅋㅋㅋㅋㅋ
진짜 차라리 요즘은 겉으로 볼 때 인성 쓰레기인 분들이 낫다고 느껴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