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수랑 대리랑
맨날 빈정거리고 말 좆같이 하는데
얘네가 너무 싫어서
나도 자꾸 티를 내
난 심지어 3개월 된 신입인데...
오늘도 일 너무 많아서 나만 남아서 야근하는데
둘이 또
본인이 남고 싶다는데 뭐~ 하면서 킬킬거리고 빈정거리길래
대꾸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걍 표정 굳은 채로 일만 했거든
내 표정이 너무 안좋았는지
대리가 갑자기 존댓말 쓰면서
업무 시간내로 잘 처리해야한다고
머라 진지하게 말하는데
끝까지 쳐다도 안보고 걍
넵 조심히 들어가세요~ 이러기만함...
얘네도 싫지만 나도 싫다...
근데 일을 내가 늦게 한것도 아니고
걍 업무가 진짜 개많아
개많을 시기야
어쩔 수 없이...
난 왜이렇게 감정을 못 숨기지
대리가 직접적으로 요새 분위기 달라졌다고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