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라고는 해도 1년정도씩 두곳다녀서 이년이고 나이는 27임
계속 공공기관pr/마케팅 업무했었고 직전에 3개월정도 다니던 회사가 여러모로 성에 안차서 ㅋㅋ;; 나온 상태야
홍보마케팅일이 좋긴한데 공공기관만 하다보니 할수있는일이 국한되는것같고 ㅠㅠ
당연히 그동안 많이 배웠지만 점점 나이에 비해 무능해질까봐 겁나서 소비재쪽 찾아봤거든
두곳정도 면접봐서 둘다 붙긴했는데 무슨 밸런스게임마냥 조건이 애매해서 다른 사람들 의견은 어떨까해서 글써봄
출퇴근 시간은 둘다 50분내외고
1. 플라스틱 제조기업
-연봉 세전 3200
-플라스틱으로 골프공이나 분사기 이런거 만들음
-자회사 서너개가 있어서 그 안에서 유통같은거 다함
-매출 300억대. 인원 40명대
-보니까 홍보를 남자상사 한명이랑 단 둘이서 해야함. 면접봤던 사람인데 쎄하진 않았지만 그 조용한 환경에서 둘이라고 생각하니 압박감있음;
-본사 입사공고로 지원했는데 붙고나서 인사 담당자 말 들어보니 5명 들어있는 자회사 소속으로 들어가게될거라고함
2. 컴퓨터,장비 유통기업
-연봉 3000(전화연락이었어서 세전인지 세후인지 못들음)
-이름있는 외국계 한국지사. 잡플에 외국계지만 한국식 기업문화에 군대식이다 이런 이야기가 많음
-매출 2000억대, 인원 60명대
-면접때 남초인데 괜찮겠냐 물어보던데 1번 기업도 남초인편이라 다를건없을듯..
-들어가면 그냥 무난무난한 엑셀 마케팅 행사 등등 할것같고 노트북을 쓸건지 컴퓨터를 쓸건지 셋팅할거라고 물어봐줌ㅋㅋ
사실 2 면접볼때 분위기도 좋았고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이름에 내가 관심있어했던 기업이었는데
막상 붙고나서 연봉 들으니 고민이 많아지네 ㅋㅋ.. 나는 직전 연봉이 3100이었거든 ㅠㅠ
지원한게 신입~1년 공고이긴 했음
짧게나마라도 의견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