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3개월정도 됐는데 우리 회사 앞으로 친구가 갑자기 놀러왔어
오후반차써서 집가는길에 잠깐 들렀다고 간식거리 빵 한봉다리 주고감
일단 나가서 받긴했는데 ㅠ 나도 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자리 비우고 오래 있기는 눈치보이고 그래서 빵 받고 고맙다하고
회사근처에 크고 책읽기 좋은 카페있거든?
여기서 커피랑 빵 사주고 쉬다가라고 하고 난들어왔는데
그 친구랑 한 15분쯤 같이 있었던거같아
근데 그 친구가 그걸로 섭섭하다고 자기가 그렇게까지 간식사서 갔는데 삼십분도 같이 안있어줬다고..
근데 미리 약속하고 온것도 아니고 갑자기 그렇게 불쑥 온데다
나도 이 회사 익숙치 않은 상황인데 ㅠㅠ
우리 회사가 쉽게 삼십분씩 자리 비우는 분위기도 아니고..
내가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