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분임
회의에서 의견 내면 진짜 개미똥같이 사소한 얘기도 방금 그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해줌
잘못된거 알려주면 덕분에 위기를 막았다며 따봉을 존나 날림
메일 쓸 때도 뫄뫄씨의 완벽한 업무협조로 저의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함
밥먹다가 혀 씹었는데 병원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진심으로 걱정해줌
부탁을 좀 많이 하긴 하는데 그만큼 남의 부탁도 잘 들어줌
근데 우리팀은 자기 할일 바쁘고 개인주의고 진짜 좋은거 아니면 아이디어 칭찬도 잘 안하거든.. 부정적이고 각자 살기 바쁜 사람들임 솔직하게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저 분을 너무 어색해하고 불편해함 그 정도로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담서...
사실 나도 좀 불편함.. 그분이랑 대화하면 내 기력이 슬슬 없어지는게 느껴짐... 캘리포니아 같은 팀에 갔으면 적응 잘 하셨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