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 나는 우선 첫 직장이 계약직1년이었고 그 다음직장(현재) 이번달에 2년 채웠는데... 여기 너무 워라밸이 별로라서 (막 새벽 야근같은건 없는데 퇴근시간이 몇시일지 당일에나 대강 알고, 추가 작업오더도 종종 받고 하는 그런데라.. 거래처 스트레스 대박이야 정시퇴근같은건 애초에 한달에 한번 있을까말까^^ㅠㅠ )

암튼 이런 분위기에 너무 피곤해져서 그만두려고 이직 알아봤는데 문제는 이런 분위기때문에 반차연차 쓰기가 너무 눈치보여... 2차면접 있는곳은 아예 서류도 안 넣었고 ㅋㅋ ㅠㅠ 얼마 전에도 다른 핑계대고 면접 갔다왔는데(헤헌제안!) 거기서 떨어져서 지금 현타도 좀 오고.... 아무래도 환승이직은 어려울거같고, 이직을 잘 하려면 여길 관둬야할거같은데 대책없이 그만두려니 취직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도 모르겠거든. 

그러다가 어제 사람인에서 계약직 제안이 왔는데 1~2년 재작후 계약만료인 형태인 계약직이더라고. 부모님은 30살이면 계약직은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 이유도 이해가 가서.ㅠㅠ

문제는 이제 여름휴가기간이라 한명씩 휴가갔다올텐데 그러면 그 기간에는 더 연차쓰기 어려울테고... 나는 이 회사에 정이 다 떨어졌고... 물론 면접이 그렇게 쉽게 잡히는게 아닌걸 알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너무 혼란스러워 ㅠㅠ 

베스트는 참고 다니는거겠지만 업무도 안맞고 너무 스트레스받는거때문에 고민하게 되네 ㅠ 횡설수설한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