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리인데 구매, 발주, 재고 관리 오만가지 다 시켜
매입 단가 인하까지 다 나한테 시키는데
나 지금 열받아서 눈이 뒤집혔거든
암튼
한 업체에 호의를 베풀어서 몇달치의 물량을 한 번에 받아줬고
대신 계산서는 달달히 사용만큼 발행하기로 했어
그래서 내가 매달 이번달은 이 수량만큼만 계산서 발행해주세요 하고 말해왔고
그리고 미발행한 잔량이 2톤이야
업체에서 전화와서 미발행한 수량이 몇 톤이었죠?
나- 2톤이요
거래처-이거면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요?
나-글쎄요..
사장-8월중순까지는 쓸수 있을까요?
그 다음 물량이 생산이 안되서요 8월까지 못 드릴거 같아서요
나-최대로 예상했을때 8월말까지는 지금 가지고 있는거로 쓸 수 있을거 같아요
이 대화에서 내가 잘못한 부분이 어디야
결말은 그 업체가 지들이 처리못한 재고를 떠넘기고 싶어서
그 다음 물량을 8월까지 못 받는다한거 같다
이거라도 받을래? 하기 위한 통화였따고 의심되는 상황이고
나는 그걸 전혀 몰랐으니 그냥 얘기해준거였고
사장은 걔(나) 입단속 하라고 울 회사 재고를 거래처에 그렇게 알려주는 인간이 어딨냐고
이사한테 승질을 냈는데
내가 입단속 못한게 뭔지 알려줘
내가 말해준 재고는 오로지 미발행하고 남아있는 수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