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즉 분해서 잠이안오ㅏ 좀 길어..
복합적인 서로 안맞는 여러 일이 있었어서 이번일만 단편적으로 내위주로 적겠지만
매번 나한테 공유해주기 싫어하는 동료 A를 만나서 그걸로 몇번의 마찰이 있었고 몇번의 퇴사 고민을 해왔지만 붙잡아주는 다른 동료들도 있고 이대로 그만두기도 억울해서 참아왔어
그런데 금요일에 1. 내가 담당자인데 A가 지멋대로 판단해서 행동한 일과 2. 처음에 내가 응대 했다가 원래 담당자인 B에게 넘어가고 그게 최종적으로 A담당이 된 업무 두 사건이 동시에 일어난거야
2번 업무 거래처의 담당자가 나에게 연락을 해왔었고 어느정도 얘기된 부분도 있고 최종마무리는 내가 해야했기때문에 필요한 과정이 완료가 됐냐고 물어봤는데 그냥 다짜고짜 진행하지마세요 란 답변만 받아서 내가 지금 네게 부탁하는 부분이 되어야 내가 완료를 할수 있고 그래서 물어보는거다 안됐으면 지금 해주고 말씀해달라 했더니 씹더라고 B에게 연락해서 과정해결좀 부탁한다 했더니 B가 A에게 가서 구두로 물어봤고 꺄르륵 웃으면서 그거 완료했잖아요~ 이러길래 1차 빡쳤어
그래도 참고 메신저로 물어본 당사자한텐 왜 대답안하고 니멋대로 판단해서 진행하라마라 하냐 물어보면 대답을 해라 한번만 더 이런일 있으면 상부에 보고하겠다 그리고 1번업무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데 왜 대답이 없냐 보냈더니 씹더라 ㅠ 그래서 나도 직접 구두로 물었어
1번 업무 마무리 해야한다 어떻게 처리했는지 정확히 알려달라 했더니
본인이 알아서 해결했으니까 말씀 안드리죠~ 그런줄알고 신경쓰지마세요
이러는거야
거기서 정말 너뮤 빡쳐서 나도 말투가 날카롭게 나갔어
내가 담당자인데 내가 왜 몰라야하냐 니가 언제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몰라서 보고서에 내용도 누락시키고 있지않냐고
그랬더니 보고 있던 B가 와서 일단 말리더라고
이 내용을 결국 상부에 보고했더니 나보고 분위기 망친다고 시말서를 써오래
이게 지금 내가 맞는 대우를 받고 있는거야?
둘다 써오라고 했다는데 나는 지금 내가 왜 시말서를 써야하는지 모르겠어
너무 억울하고 홧병나서 그냥 죽어버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