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직군에서 책임감이 너무 큼
위에서 지시 내려와서 팀원들 프로젝트 배분해주면 제대로 해오는 경우가 거의 드물고, 실수하거나 빵꾸내는 경우도 존많문임.
중요한 부분이나 위에 보고할거는 내가 그냥 해버리는데, 실무도 다 챙겨야하고 관리업무를 같이 하니까 번아웃도 온거같아..
위에서는 오더를 무슨 종이장 날리듯이 쉴 새 없이 날리고, 업무처리 하기도 급급한데 그외 성과는 성과대로 내야하고..
아래에서 받쳐줘야하는데 중간에서 하나하나 챙겨야하니 너무 지쳐..
신입직원들 인간적으로 아무리 잘 챙겨주고 업무 배분 신경써줘도, 결국 업계 페이나 대우에 따라 본인의지로 움직이는 건데
혹시나 이직하면 관리자로서 무능한 사람 되버리고..
일 잘하는 직원들 데리고 있으면 좀 편할텐데, 일 잘하는 직원들은 거의 사장 측근들 부서에만 배치해줌..
보고도 열심히 하고, 윗선 피드백도 진짜 빠르게 하는데 열심히 해도 늘 평가는 박하고..
측근들은 빵꾸 내고 뭐해도 다 감싸주고..그냥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