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3개월마다 프로젝트 끝나면 '돈 언제까지 들어오지... 다음 일자리는 언제쯤 구해지지...'하고 고민하는 떠돌이 상근 프리랜서 생활 5년함...
누군가 나를 원해야만 돈을 벌수있다는거+1년에 4번이나 일자리를 구해야하는거 이런 점들이 싫어서 항상 계약종료되면 정규직 일자리 찾아다녔는데 사원수 4명인 곳도 면접만 보고 나를 안받아주더라....
그러다가 이번에 포트폴리오 좋은 회사 상근 프리랜서로 들어갔는데 정규직 제안 받고 정규직 됐어...
4대보험만 받을 수 있으면 월급이야 적어도 된다고 생각해서 진짜 이상한 회사라도 다 이력서 돌리다가 주변에 이름 말하면 아는 회사 정규직 되니까... 그것도 하루아침에 덜컥되니까 기분이 이상해서 밖에서 혼자 소맥 말아먹고 휴지로 코막고 울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진짜 한순간이다... 앞으로 잘다녀볼게... 정규직으로 책상 앉아서 더쿠하니까 새롭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