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가 예민한건가ㅜㅜ?
얼마전에 아버지 돌아가셔서 고민하다가 전직장 상사한테 연락을 했어
퇴사하고도 명절때마다 안부인사 했었고 아빠 아픈것도 알고 있었거든
그리고 그 분 결혼식 때 가서 축의금도 내고 집들이도 갔었고(회사다닐때)
퇴사하고도 집에 초대받아서 놀러가서 애기도 보고 그랬어(나 퇴사 후, 그 분 육아휴직 때)
근데 카톡 보고도 명복을 빕니다 이런 카톡 하나 없더라ㅜㅜ...
나는 되게 좋아하고 따랐던 상사였고 그래서 퇴사후에도 간간히 연락도 했었는데
이렇게 실망하게 될거면 차라리 부고연락 하지 말걸 그랬다 싶기도하고 좀 그래ㅜㅜ
괜히 연락했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