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말하면 너무 구구절절인데 하여튼 '이걸 왜 이렇게 복잡하고 비효율적으로 하지'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었거든
뭐 예를 들자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차례대로 들러서 물건을 산 담에 집에 도착해서 냉장고에 한꺼번에 물건을 넣으면 되는 거를
홈플러스-집-롯데마트-집-이마트-집 이런 식으로 일하는 꼴이었어서 ㅋㅋㅋㅋ
한 번은 걍 너무 궁금해서 '근데 이거 그냥 @#$!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하고 물어봤었는데
그사람도 당연히 아 그게 훨씬 좋죠... 라고 말하고 하하하 ㅜㅜ 하고 웃으시길래 그냥 뭔가.. 이유가 있나보다 하긴 했음 ㅜㅜㅋㅋㅋ
걍 그 단체 특인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종류의 기관이랑 일할때도 약간 비슷한 기분을 느꼈었음 그래서 이게 약간 공무원 특인가? 하고 생각했었음ㅋㅋㅋ
그 외엔 나랑 일했던 공무원 개개인은 친절하긴 했었음 높은 분이 아니고 실무자 레벨들이랑 소통해서 더 그랬나